2009/09/26 16:23

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



  예전 무릎팍에 원태연 이란 사람이 나왔을 때, 싸구려 시인이다 뭐다!! ㅋㅋ 
 
  사람들이 그렇게 비난을 하고 그런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.

  그런데 이를 어쩌나, 나는 그 싸구려가 너무 좋으니 말이다.ㅋㅋ

  이 참에 '원태연' 시집을 찾아서 읽어 봐야겠다.

  이보영의 애처로운 눈빛에 클릭을 했고, 보게 되었는데, 너무너무 뻔하게도, 감동적이다.ㅠㅠ

  원래 알고도 못막는 공격이 젤로 무서운게 아니던가??

  뻔한 줄 알고 봤는데도 말이다.

  나는 뻔한 공격에 당한거다!! ㅎㅎ

  주인공이 죽을병에 걸렸고,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, 뭐든(?) 한다는, 심지어 죽음까지도 불사한다는~~

  이 역설적이고 진부한 스토리가 어쩜 이리도 마음을 '動'하게 하는가??

  잠시나마, 초 절정 감정이입.

  역시 '사랑' 이란 불패신화를 자랑하는 평범하지만 위대한 '소재'인가 보다.

  人間之事 一場春夢   뭐에 그리 고뇌하고, 갈등하는가?? 

  "사랑하는데 말이 필요하면, 벙어리는 어떻게 사랑하니??"

  오늘만 영화를 3편 봤는데, 이 말과 함께 보영님 얼굴만이 계속 떠오르는구나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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